로지텍 M331 무선마우스, 보호스티커로 심폐소생술

마우스 그립 부분의 실리콘이 닳아서 플라스틱 본체가 드러남
엄지쪽 실리콘이 손톱에 갈려서 사라짐

로지텍 M331 마우스를 애용합니다. 무소음 클릭에 건전지로도 오래 가서 좋아하는 모델입니다. 회사에도 들고 가고, 부모님한테도 하나 사드리고, 저 혼자만 해도 어느새 세 개째 쓰고 있습니다.

언젠가부터 컴퓨터를 하다 보면 엄지 손톱에 까만 때가 끼기 시작했습니다. 원인을 찾아보니 엄지쪽 실리콘이 손톱으로 긁혔더라구요. 버튼이 고장난 게 아니라서 이거 하나로 다른 모델로 바꾸기에는 아쉬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물건을 쉽게 잘 바꾸지도 않고요.

검색해보니 m331 스킨 스티커가 있길래 구매해서 마우스에 씌우기로 했습니다.

제품 정보

구성
펠트 재질 마우스 보호 스티커 1장

가격
한화 1,883원 (배송비 별도)

​링크(수수료x)
알리 익스프레스

기타사항
M275, M280에도 호환

스티커 살펴보기

칼선이 모두 나있어서 마우스에 붙이기 편리합니다

펠트 재질로 된 스티커 한 판에 파트 총 4개가 구성되어 있습니다.

스티커 붙이기

스티커를 잘 떼내서 마우스에 맞추어 붙이면 됩니다

펠트 스티커를 조심스럽게 떼내서 마우스에 붙입니다. 버튼 부분을 제외한 나머지 파트에 간격을 살짝 주면 더 보기 좋습니다. (버튼 부분은 두 개를 딱 맞게 붙여야 합니다.) 휠 부분을 먼저 맞추고 led 부분을 맞춰서 붙인 후 감싸듯이 붙여줍니다.

파트 4개로 구성된 스티커
생각보다 금방 끝났다

붙인 모습

보호스티커를 모두 붙인 로지텍 마우스

패브릭 스티커를 마우스에 두른 모습입니다. 엄지 쪽 실리콘이 일어나서 단차가 생기다보니 주름은 조금 생겼습니다. 그래도 보기에도 깔끔해졌고 실리콘이 더이상 긁히지 않아서 좋네요.

단점이 약간 있다면 펠트 같은 느낌이라 손가락의 수분이 뺏기는 느낌이 듭니다. 손에 땀이 많으신 분들에게는 펠트 스티커를 추천드리고, 손의 수분을 지키고 싶은 분께는 알리 옵션 중에 육각형 패턴이 있는 Black-silver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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