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오즈의제작소 체험단으로 담요를 제작했었습니다. 승화전사 기법으로 만들었다고 언급했었는데요, 승화기법에 대해 조금 더 설명하고 싶어서 별도로 짧은 포스팅으로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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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화인쇄란?
승화인쇄는 열과 강한 압력을 사용해서 승화잉크를 원단이나 플라스틱, 세라믹 등에 직접 옮기는 특수 디지털 인쇄 기술입니다. 색이 생생하고 CMYK 4도를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보통 디자인이나 사진을 많이 프린트합니다. 인쇄가 오래 지속되기 때문에 손이 많이 타거나 자주 세탁하는 제품에 많이 이용되는 기법입니다.
원단 승화전사 인쇄의 기본 원리

기본적인 승화전사 인쇄 원리를 도식화해보았어요.
전사지에 먼저 승화잉크로 디자인을 반전 프린트합니다. 프레스 기계에 전사지를 올린 후 폴리 계열 원단을 덮습니다. 프레스로 꾹 눌러서 압력을 주고 열을 가하면 전사지에 프린트된 승화잉크가 승화하면서 천에 착색됩니다.
(모바일 악세서리 등 플라스틱 사출도 지그 등으로 고정해서 같은 원리로 제작합니다. 컵도 같은 원리로 제작하고, 컵 프레스 기계가 컵 모양으로 둥글게 맞추어져 있습니다.)
결방향에 따라 흰색 면이 보이는 이유

보통은 원단을 쓰다듬으면서 한쪽 방향으로 잘 정리해서 승화인쇄 과정을 거칩니다. 안경닦이나 장패드처럼 털이 짧거나 평평한 제품은 잉크가 섬유 속에 스며듭니다.
그런데 이 잉크가 겹겹히 쌓인 극세사 섬유 안쪽까지는 파고들지 못합니다. 그래서 안쪽에 흰 부분 그대로 남게 됩니다. 그 상태에서 역방향으로 털을 정리하면 미처 안쪽까지 파고들지 못한 흰색 면이 드러납니다.


(출처: 오즈의제작소)
